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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종기의 기업 위기관리 Insight] 지속가능경영, 천년기업을 꿈꾼다

"재무적 요소와 비재무적 요소 균형있게 고려해야"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“한 기업이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5분이면 족하다”라고 말한 바 있다.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불경기의 사회심리가 작용할 경우 기업의 작은 사회적 실수가 커다란 여론의 포격으로 되돌아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경계한 말로,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겼던 매출과 이윤과 같은 재무성과 못지 않게 윤리 문제, 환경 문제, 사회 문제 등과 같은 비재무성과에 대한 책임과 조화를 고려한 경영, 즉 ‘지속가능경영(Sustainability Management)’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. 기업경영의 새로운 화두 ‘지속가능경영’ (A New CEO Agenda - Sustainability) 이..

[유종기의 기업 위기관리 Insight]신종 인플루엔자, 기업차원의 대응 필요하다

최근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A(H1N1)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, 4월30일에는 세계보건 기구 WHO에서 “대유행(pandemic)이 임박했다”는 강력한 경보 단계인 5단계로 격상, 발령하면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. 다행히 시기 상 북반구에서 독감 시즌이 끝났고, 신종인플루엔자의 독성이 우려에 비해 강하지 않아 예상보다 경미하게 지나가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지만,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이로 인한 업무중단과 직원 손실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. 최악의 상황 예상하기 - 기업활동 올 스톱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 수준의 전 대륙에 걸친 전파가 상당 기간 크게 돌면, 유통•물류 망이 제 기능을 못할 뿐..